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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데이 클래스 요리 배우게 된 계기

 

저는 음식을 좋아해서 요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리책도 많이 사서 보고 블로그나 유튜브로 요리를 따라 해 보기도 합니다.

간단한 것들은 쉽게 따라 하겠는데 난이도가 있는 요리들은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요리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에는 시간과 돈만 있으면 요리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직장 다니시는 분들은 시간이 없어서 몇 달씩 다녀야 하는 과정은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돈도 많이 들고요.

그래서 저는 원데이 클래스 요리강좌를 찾아봤습니다.

하루 몇 시간만 배우면 되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내가 배우고 싶은 요리만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 원데이 클래스 요리 강의하는 곳

 

1. 홈플러스 문화센터

일단 처음에는 가까운 곳을 알아봤습니다.

가까운 요리학원에는 원데이 클래스가 없어서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하는 원데이 클래스 강좌를 등록했습니다. 

 

※ 가격

요리명이 스패니쉬 감자 오믈렛이라서 궁금하기도 하고 가격이 엄청 저렴했습니다. 

재료비는 무료고 강의료가 2,000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싸서 진짜 맞는지 몇 번이나 확인했습니다. 

 

※ 등록방법

등록은 강의 시작 전에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직접 가서 했습니다.

인터넷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 강의시간, 준비물

강의는 1시간 정도이고 준비물은 앞치마, 행주나 키친타월이었습니다.

저는 음식을 담아 오기 위해 반찬통도 가져갔습니다.

 

※ 요리 환경

강의실에 들어가니 요리학원처럼 1인이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나 싱크대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책상 위에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조리도구가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중학교 가정 실습할 때와 똑같았습니다.

강의료도 싸고 요리학원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가면 조금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 강의 방법

요리는 그룹으로 짝을 지어서 합니다.

요리에 서툰 분들에게는 부담이 없을 것 같고 요리에 자신 있는 분들은 혼자서 다 할 수 없어서 조금 답답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요리가 서툴기 때문에 더 편했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시연을 해주시고 나서 요리를 합니다.

같이 그룹으로 있는 아주머니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 느낀 점

스패니쉬 감자 오믈렛은 외국 음식이라서 생소했는데 확실히 직접 배우니까 쉬웠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작은 사이즈의 미림을 받았습니다. 

오믈렛에 미림이 들어가서 미림도 같이 주는 강의였습니다.

정말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끝나고 설거지도 같이 할 수 있어서 힘들지 않았습니다. 

배운 요리를 집에서 몇 번 했었는데 블로그 보고 요리할 때보다 확실히 더 맛있었습니다. 

 

2. 한솔 요리학원

한솔 요리학원은 워낙 유명해서 이 전에도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도 원데이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한솔 요리학원 홈페이지에서 쿠킹클래스를 클릭하면 원데이 클래스가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로 들어가시면 지점별 강의 시간표와 요리명이 나와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요리가 많아서 선택이 어려웠습니다.

일단 집에서 제일 가까운 신촌점에서 강의를 골라봤습니다. 

저는 인터넷이나 책을 보고 혼자서 만들 수 없는 요리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고민하다가 안동찜닭과 영양밥을 선택했습니다. 

평소에 안동찜닭을 집에서 만들고 싶었지만 양념장 만드는 것도 어렵고 닭 손질도 잘 못해서 한번 배워보고 싶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 등록방법

먼저 학원에 직접 전화해서 수강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학원에서 금액과 계좌번호를 문자로 줍니다.

 

※ 가격

재료비 포함해서 강의료는 40,000원이었습니다.

그룹으로 하는 요리가 아니고 1인 1 요리 강좌라서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었습니다.

 

※ 강의시간, 준비물

강의시간은 2시간이고 준비물은 앞치마, 계량컵, 계량스푼, 행주 2장, 나무젓가락, 음식 담을 용기 2개, 키친타월, 필기도구입니다. 계량컵과 계량스푼은 없으면 학원에서 빌려줍니다. 강의시간과 준비물 내용은 학원에서 문자로 보내줍니다.

 

※ 요리 환경

제가 수업을 들은 강의실은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그래도 한 사람마다 한 대씩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조리도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강의 방법

먼저 선생님의 시연을 보고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2시간 안에 안동찜닭과 영양밥을 같이 해야 하니까 정신이 없었습니다.

저는 요리가 서툴러서 제일 늦게까지 남아서 요리를 했습니다.

마지막에 혼자서 설거지와 뒷정리를 해야 해서 힘들었습니다.

다음 타임에 오는 수강생을 위해서 제가 요리하기 전과 똑같이 싱크대와 조리도구를 정리해야 합니다.

선생님도 같이 거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느낀 점

확실히 그룹으로 할 때 보다 혼자서 요리하면서 배우니까 기억에 더 오래 남았습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만든 음식을 가족들과 같이 먹었습니다.

다들 맛있다며 밖에서 사 먹는 맛이 난다고 했습니다.

 

□ 요리학원과 문화센터 비교

 

요리학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만 혼자서 다 해야 해서 몸이 힘들었습니다.

 

문화센터

몸은 편했지만 레시피가 간단하고 그룹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직접 요리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난이도가 있는 요리를 하고 싶으면 요리학원을 선택하면 좋고 요리 초짜시면 문화센터가 더 마음이 편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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