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 맛있는녀석들의 뭉개뭉계란 콘감자 샐러드

 

□ 맛있는 녀석들에서 뭉개뭉계란 소개

 

맛있는 녀석들을 좋아해서 매주 시청하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편의점 특집 편을 2주에 걸쳐서 방송했습니다.

여러 가지 편의점 팁들이 소개되었는데.

보면서 경악하는 조합도 있고 맛있는 조합도 있었습니다.

직접 먹어보지는 못해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보면서 제일 먹어보고 싶은 게 있었는데 오늘 소개할 뭉개뭉계란이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 팁은 뭉개뭉계란 콘 감자 샐러드를 밀크 후레시 팡(네모난 빵)을 갈라서 사이에 발라 먹는 팁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먹기에 좋은 팁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송 중에 문세윤 씨가 계속 뭉개뭉계란을 맛있게 드셔서 보는 내내 저도 먹고 싶어 졌습니다. 

문세윤 씨가 먹으면서 중독됐다고 했는데 얼마나 맛있길래 중독될까 궁금.

편의점 편을 보고 나서 바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계속 바빠서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서 뭉개뭉계란이 또 등장!

수원 왕갈비 편에서 갈비 사이에 뭉개뭉계란을 발라서 갈비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먹는 팁이었습니다.

김준현 씨가 문세윤 씨를 위해서 생각한 팁이라고 합니다.

유민상 씨도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방송에 두 번이나 나와서 꼭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 뭉개뭉계란 파는 곳

 

그다음 날 GS편의점에 갔습니다.

뭉개뭉계란은 GS편의점 상품입니다.

다행히 뭉개뭉계란이 하나 남았습니다. 그런데 밀크 후레시 팡은 없었습니다.

밀크 후레시 팡은 생각보다 인기가 많아서 갈 때마다 항상 없었습니다.

그냥 뭉개뭉계란만 사 왔습니다.

 

 

□ 뭉개뭉계란 가격

 

겉포장은 이렇게 귀엽게 생겼습니다.

가격은 2,600원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

 

□ 뭉개뭉계란 먹는 법

 

오른쪽에 먹는 법이 쓰여있습니다.

만져보니까 계란 하나가 그냥 들어있었습니다.

계란을 손으로 잘 으깬 다음 먹는 것이라서 특이했습니다.

그리고 봉지째 먹을 수 있어서 설거지 안 나와서 편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먹기 편할 것 같다.

 

 

□ 재료명, 원산지

 

포장지 뒤에 들어간 재료명을 보니까.

일단 계란이 들어있고 뭉개뭉계란 소스에는 대두, 난황, 식초, 소금, 전분이 들어가고 나머지 감자와 스위트콘, 양파가 들어갔습니다.

계란하고 감자는 국내산입니다. 

들어간 재료는 생각보다 간단.

 

□ 칼로리

 

그리고 제일 중요한 칼로리는 325kcal입니다.

이 정도 칼로리가 높은 건지 낮은 건지 다른 제품과 비교해 보려고 했는데 없어서 피자 한 조각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제가 자주 먹는 피자헛의 베이컨 포테이토 라지 사이즈 한 조각 칼로리가 313kcal입니다.

피자 한 조각보다 약간 높은 관계로 칼로리가 높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아마도 마요네즈가 소스 베이스라서 칼로리가 나가는 것 같습니다.

 

* 맛 평 *

 

막 으깨고 먹어봤습니다.

첫맛은 확실히 마요네즈 맛이 많이 났습니다.

제 동생은 마요네즈를 잘 못 먹어서 금방 못 먹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느끼한 것도 잘 먹어서 괜찮았습니다.

계란을 손으로 으깬 거라서 신선한 계란 맛도 나고 중간에 씹히는 옥수수가 맛있었습니다.

감자 맛도 크리미 하니 맛있었습니다.

마지막 맛에는 후추 맛이 강하게 났는데 재료명에는 후추가 없었는데 왜 후추 맛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

후추 맛 때문에 느끼한 맛이 어느 정도 잡히고 맛이 고급스러웠습니다.

단맛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고깃집 가면 나오는 샐러드는 단맛이 강한데 이거는 짭짤한 맛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모닝빵이나 식빵에 발라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계란 샐러드지만 빵에 발라먹지 않고 샐러드만 먹을 때는 약간 느끼했던 것 같습니다. 

문세윤 씨는 샐러드만 계속 짜서 드셨는데 대단함!

문세윤 씨 보고 한식 뚱이라고 하던데 느끼한 음식도 잘 드시는 것 같습니다.

 

□ 나의 팁

저는 여기에 사과나 스위트콘, 오이 같은 야채를 더 첨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녀석들 덕분에 뭉개뭉계란 먹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