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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빙수를 자주 사 먹고 있습니다.

저번에는 인절미 설빙 먹었는데 며칠 뒤에 파리바게뜨에서 빙수를 또 먹었습니다.

너무 자주 먹으면 당이 높아서 건강에 안 좋다고 하던데 더우니까 계속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파리바게뜨가 집에서 가까워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었습니다.

 

□ 메뉴선택

 

파리바게뜨에는 빙수 종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래서 고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개수를 새어 보니까 11종류.

저는 우유를 좋아해서 우유팥빙수를 골랐습니다.

우유맛을 싫어하는 동생을 위해서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망고 소르베 빙수나 꽃 빙수(딸기 망고) 중에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왠지 망고맛만 있으면 심심할 것 같아서 꽃 빙수(딸기 망고)를 선택.

솔직히 빙수가 예뻐서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색깔이 화려합니다.

 

□ 가격

빙수 2개와 빵도 같이 사 왔습니다. 

빙수 가격은 꽃 빙수(딸기 망고)가 8,500원이고 우유팥빙수7,500원이었습니다.

 

□ 빙수 포장, 용량

빙수 포장 용기가 2칸으로 되어있는데 아래는 빙수가 있고 위에는 재료가 있습니다. 

재료가 빙수에 섞여 있지 않아서 깔끔했습니다. 

꽃 빙수는 블루베리만 섞으면 되고 우유 팥빙수는 미숫가루, 인절미, 팥앙금을 섞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많이 적었습니다.

제가 갔던 지점만 적게 준건지 몰라도 가격에 비해 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 맛 평 *

우유 팥빙수

우유얼음이 잘게 갈려서 부드럽고 단맛이 거의 없었습니다.

팥앙금과 같이 먹으면 딱 적당한 단맛이었고 팥이 통팥이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숫가루가 같이 있으니까 옛날 팥빙수 맛이 생각났습니다.

인절미도 쫄깃하고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맛있었습니다. 

 

 

 

*맛평*

꽃 빙수(딸기 망고)

처음 맛은 신맛이 강하게 나고 뒷맛은 굉장히 달았습니다.

딸기와 망고가 섞이니까 신맛이 강하게 났던 것 같습니다. 

학교 앞에서 사 먹었던 슬러시 느낌도 났습니다.

그리고 식감은 얼음이 잘게 갈려서 역시 부드러웠습니다.

같이 먹는 블루베리가 잘 어울렸습니다. 

제 동생은 계속 먹다가 갑자기 테트리스 바와 맛이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저도 먹어보니까 그 아이스크림과 맛이 굉장히 비슷했습니다. 

상큼한 맛을 좋아하시면 꽃 빙수가 맛있을 것 같습니다. 

제 입에는 살짝 저렴한 맛이 나서 우유 팥빙수가 더 맛있었습니다.

 

※ 전체적인 맛평

며칠 전에 먹은 설빙에 비교하면 가격에 비해 양도 적었고 맛도 약간 떨어져서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빙수 전문점에 비교하면 당연한 거겠죠.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 빙수 얼음이 굉장히 부드러워졌습니다. 거의 설빙과 똑같았습니다. 

같이 사온 빵 하고 먹으니까 잘 어울렸습니다.

아! 그런데 꽃 빙수 말고 우유팥빙수만 어울렸습니다.

꽃 빙수는 신맛이 강해서 빵 하고는 안 어울렸습니다. 그래도 제 동생은 맛있다며 금방 다 먹었습니다.

 

□ 칼로리, 당함량

꽃 빙수(딸기 망고) 칼로리는 360kcal이고 당류67g입니다.

우유팥빙수 칼로리는 674kcal이고 당류87g입니다.

꽃 빙수는 우유가 안 들어가서 칼로리가 낮았습니다.

우유 팥빙수는 꽃 빙수보다 단맛이 덜 했는데 당류가 더 높았습니다.

아마도 우유가 단팥의 단맛을 중화시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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