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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건강한 채식 음식 <된장덮밥>

hianne 2019. 6. 11. 12:23

오늘은 집에 야채가 많아서 된장덮밥을 했습니다.

저의 엄마는 피부 알레르기가 있으셔서 고기, 유제품, 밀가루를 못 드십니다.

그래서 항상 야채나 두부로 반찬 해서 드십니다.

매일 야채만 드셔서 그런지 일주일에 한 번은 맛있는 별미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음식이 된장덮밥.

 

□ 된장덮밥 소개

 

소화가 잘되는 된장과 갖은 야채, 두부로 영양을 챙기고 카레처럼 밥에 비벼먹는 된장덮밥은 우리 집의 메인 메뉴.

레시피가 간단함!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자취생들이 하면 좋은 메뉴임.

 

된장찌개랑 다름.

덮밥이라서 밥 위에 얹어 먹습니다.

그래서 한 그릇에 먹을 수 있습니다.

설거지를 많이 줄일 수 있음. 

밥하기 귀찮을 때 하기 좋은 메뉴.

 

재료는 집에 있는 거 대충 쓰시면 됩니다. 따로 장 보지 마세요. 

두부는 꼭 있어야 하니 두부만 없으시면 구매하세요. 

 

 

 

□ 재료: 둥근 호박 1개, 감자 2개, 양파 1개, 대파, 배추 7장, 두부 1모, 간 마늘 1큰술, 된장 2큰술, 감자전분

       (야채는 집에 있는 야채로 대체 가능합니다.)

 

 

□ 요리 순서 □

 

1. 양파, 호박, 감자, 두부 다 깍둑썰기로 썰어주시고 배추도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밥에 비벼 먹는 용이라 한입 크기로 다 썰어주시면 됩니다. 카레랑 똑같습니다.

 


2. 팬에 물을 500ml 정도 넣고 멸치나 디포리 , 국물 팩 중에 집에 있는 거 아무거나 하나 넣어서 국물을 우려 주세요.

 물을 더 적게 잡아도 좋습니다.

야채에 수분이 많이 나와서 나중에 물이 많이 생깁니다.

저는 식구가 많고 집에 있는 야채 양이 적어서 물을 더 넣었습니다.

 

국물 낼 때 언제까지 우려내는지 모를 때

 국물 떠서 냄새 맡아보세요.

디포리나 멸치 냄새가 나면 다 된 거입니다.

제대로 안 우려냈으면 냄새가 안 납니다.

 

3. 국물이 다 만들어졌으면 야채를 넣습니다. 그리고 된장(2큰술)을 풀어 주세요.

된장은 짜게 안 드실 분은 1큰술 반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간 마늘과 대파도 넣어주세요.

저는 깜빡하고 대파를 빼먹었습니다.

 

 

4. 감자가 다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을 때 나오는 거품은 걷어 주세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안 했습니다.

거품을 걷어주면 국물이 깨끗해집니다.

 

 

5. 이제 마지막.

물 조금에 감자전분 1큰술 풀어 주세요.

 

 

저는 된장덮밥 국물을 많이 잡아서 전분을 더 넣어줬습니다.

국물이 적으면 전분이 더 적게 들어갑니다.

전분 1큰술 넣었는데 국물이 걸쭉해지지 않았으면 걸쭉해질 때까지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국물이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덮밥 그릇에 밥과 함께 담아냅니다.

 

막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집에 자투리 야채 굴러다니면 다 모아서 된장덮밥 꼭 끓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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