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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리뷰] 고소한 맛의 총각네 강냉이

hianne 2019. 6. 6. 14:54

 

마켓 컬리에서 다이어트 간식 찾다가 눈에 들어온 제품 바로 '총각네 강냉이'.

다이어트하면서 간식은 안 먹어야 하는데 저녁 식사하고 나서 11시쯤에 꼭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간식을 찾게 되는데 그럴 때 먹기 좋은 게 강냉이입니다.
요즘은 시장에 안 가도 이렇게 손쉽게 강냉이를 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시장 할아버지가 바로 튀겨 주시는 것이 더 맛있지만 도시에 사니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마켓 컬리에 들어가서 보면 non-gmo 옥수수로 만든 추억의 주전부리라고 쓰여있습니다.

여기서 non-gmo란?

비유전자 변형식품을 말합니다.

특히 옥수수는 유전자 변형을 많이 하는 작물이라 옥수수 들어간 식품을 살 때 영양성분표에서 유전자 변형식품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직은 유전자 변형식품의 위험도가 많이 밝혀지지 않아서 되도록 피해서 드셔야 합니다.
하여튼 non-gmo옥수수로 만들었으니 안심하고 구매했습니다.

 

□ 총각네 강냉이 정보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컸습니다.

작은 아기베개 크기였습니다.

250g에 가격이 3,000원입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 : 옥수수(미국산) 96%, 설탕 3.5%, 탄산수소 나트륨 0.5%,

칼로리1회 제공량 100g413kcal입니다.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습니다.

다 먹으면 칼로리가 계산해보니 1032kcal 정도 나옵니다.

한 번에 다 먹지 않고 절제하면서 먹어야겠습니다.

밥 대신 드시면 다이어트 실패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에 적입니다.

알면서도 그게 잘 안됩니다. 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일반 과자보다는 건강한 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총각네 강냉이가 좋은 점

사카린이 안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원래 시장 강냉이에는 사카린이 꼭 들어가는데 총각네 강냉이는 사카린 대신 설탕 3.5g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달달하지만 사카린처럼 뒷맛에 쓴맛이 안 납니다.
옥수수는 아쉽게도 미국산입니다. 국산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non-gmo니까 믿고 먹습니다.

 

*맛 평*

맛이 고소하고 달달합니다. 많이 달지는 않습니다. 뒷맛이 달달합니다.
강냉이 크기가 시장 강냉이보다 큽니다.

아마도 옥수수가 미국산이라서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삭함. 강냉이 크기가 커서 더 바삭합니다.

작게 튀겨지면 먹을 때 옥수수알이 느껴지는데 크게 튀겨져서 그런지 옥수수알이 느껴지지 않고 바삭하게 씹힙니다.

시장 강냉이보다 색깔이 더 밝습니다. 맛도 더 깔끔함.

 

□ 색다르게 먹는 팁

캐러멜 강냉이라고 다이어트 안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예열된 팬에 설탕, 생크림, 가염버터를 넣고 끓여준 뒤 강냉이를 넣어 볶아주면 달콤한 캐러멜 맛 강냉이가 된다고 합니다. 영화관 팝콘처럼 이렇게 만들어도 색다를 것 같음.

 

일반 과자보다는 건강에 좋겠지 하고 매일 먹고 있습니다.

나름 포만감도 있어서 배고플 때 먹기 좋습니다.
근데 강냉이 먹는 습관이 생기면 이거 없으면 입이 심심해집니다. 그래서 또 시킵니다.

중독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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